대만에 있는 카가야에서도 일 했던 경험이 있기때문에, 본고장인 일본의 카가야에서도 꼭 일 해 보고싶다고 생각한 것이 지망하게 된 계기입니다. 아침출근인 날은 조식의 된장국(미소시루)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많을 때에는 1000인분도 만듭니다! 언젠가 대만에서 일식요리점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!

매일 아침의 일과는 일번다시(一番出汁/첫번째로 우려낸 다시국물), 이번다시(二番出汁/일번다시를 우려내고 남은 재료들로 다시 한번 우려낸 다시국물)를 뽑아, 요리장님에게 맛보기 검사를 받는 것. 매일 해 오니 섬세한 맛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. 특히 신경쓰고 있는 점은,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일을 하는 것입니다. 요리장님처럼 높은 기술을 터득하도록 더욱 더 경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.

자기만의 가게를 여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, 졸업 후 바로 한국에 돌아와서, 김포공항에서도 멀지않은 상암동의 비즈니스거리에 개업하였습니다. 손님들이 바로 눈 앞에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,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. 다음 목표는 제 가게만의 독자적인 소스를 개발하여 판매하는것입니다.